[논평] GMS선관위, ‘행정사무총장 후보 2인 추천’으로 실종될 뻔한 공정선거 길 열어

[논평] GMS선관위, ‘행정사무총장 후보 2인 추천’으로 실종될 뻔한 공정선거 길 열어: GMS 선관위가 본부 행정사무총장 후보 추천을 앞두고 실종될 뻔한 위기를 딛고 공정 선거의 길을 열어, 교단에서는 GMS선관위의 단호한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 2024.08.19 14:13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논평] GMS선관위, ‘행정사무총장 후보 2인 추천’으로 실종될 뻔한 공정선거 길 열어" src="http://churchlawnews.kr/PEG/2024/8/1724043387239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사진자료: 월문리 GMS본부에서 가진 총회 제108회 임원회와 GMS 이사회 임원회 간담회, 총회 본부 제공.  </div>GMS가 행정사무총장 후보 추천을 앞두고 실종될 뻔한 선거판 위기를 딛고 공정 선거의 길을 열었다. 교단에서는 GMS선관위의 단호한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며 여기저기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후보 확정은 기호 1번 이억희 목사, 기호 2번 서정수 목사로 전해진다.     <o:p></o:p>지난 8월 1일 GMS선관위는 행정사무총장 후보 심사 과정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성 발언이 터져 나와 파문이 일어났다. GMS선관위의 공정성이 실종되어 선거판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대내외적으로 GMS선관위의 자정을 촉구하는 여론들이 쏟아졌다.   <o:p></o:p>그러나 다행히 GMS선관위는 19일 행정사무총장 후보 2인을 확정하여 공정선거의 길을 열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이런 자정 움직임은 총회 선거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그런 면에서 GMS선관위의 결단은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o:p></o:p>그 동안 총회의 선거판에서는 여론이나 언론 등의 보도와는 무관하게 불법 부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도,  '나홀로' 길을 걸으면서 총회의 위상을 심각하게 손상시켰고, 전국 총대들을 비롯한 수많은 총회 구성원들에게 해마다 피로감을 제공해 왔다.   <o:p></o:p>결국 총회 선거판의 타락성은 제109회 총회를 기해 선거관리위원회 폐지 헌의안이 나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관위 폐지 헌의안이나 주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면서 폐지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o:p></o:p>특히 김종혁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추대된다면, 당연직 선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살신성인의 자세가 총대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어서 제109회 총회시 선관위의 전격 폐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음을 비우고 총회 발전을 위해 살신상인의 정신으로 총회장 임원 등으로 봉사하겠다고 나선다면 전국 총대들의 지지를 받게 되고, 그 결과는 총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환히 보인다. 그런 면에서 제109회 총회에 대한 전국적인 기대가 크다.  그런 분위기 가운데서 GMS선관위가 잠시동안 문제점이 제기되어 선거판이 총회의 선거판을 답습하지 않나 우려가 나왔으나, 19일 GMS선관위는 단호한 결단을 내려 교단적인 환영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GMS는 잠시 흐려질 뻔한 선거판의 과열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성 발언 등을 일체 잠식하고, 공정선거를 위해 행정사무총장 후보 2인을 추천했다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o:p></o:p>이와같은 GMS 선관위의 결단은 그 동안 일각에서 'GMS가 정치판으로 전락했다'느니, '특정 인사들이 정치판 놀이터가 되었다'느니 등의 말들이 무색할 정도로 단호한 결정이어서 향후 GMS의 선명성과 국제적인 선교단체로서의 본질 회복을 위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o:p></o:p>이번 GMS 선관위의 결단으로 공명 선거의 모범을 보여준 마당에 GMS의 개혁을 위해 또하나의 결단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미 일부 노회에서 헌의안으로 내어놓은 GMS이사회 정관에 명시된 명예이사장 제도 폐지안이다. 현행 정관(제2장 제6절)상으로는 이사장으로 한번 당선되면, 2년간 이사장 직무, 2년간 명예이사장으로 임원회 참석하는 권한, 그리고 1년간 선관위 위원장 직무 등으로 5년간 GMS 사역에 올인하게 된다.   <o:p></o:p>지난 논평에서 명예이사장 제도 폐지를 제안했거니와, 그 구체적인 이유는 정관에 명시된 명예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고 큰 잇점도 따른다.   1) 새로운 이사장이 소식껏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점, 2) 후진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 3) 총회 산하 각 기관과의 형평성을 이루는 점, 4) 이사장 봉사 2년 후에는 목회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는 점, 5) 5간 총회의 명예(감투)를 유지하게 되면 결국 억제할 수 없는 권력욕이 발동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 타결, 6) 장기간의 명예(감투)는 목회자 영성을 흐리게 하는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점 등.   <o:p></o:p>따라서 이번 GMS 정관에 명시된 명예이사장 제도 폐지를 이사회에 지시하는 헌의안이 상정되도록 하여 GMS의 정치화를 막아내고 국제적인 선교단체로서의 위상을 회복하여 선명한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광신대 겸임교수, 고려대 법학박사(cand.)</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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